경북 울진군장학재단(이하 장학재단)이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장학재단은 지난 1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제4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우수대학 입학생에게 지급해 온 울진사랑 특별장학금을 편입 대학생에게도 확대 지급키로 했다.
울진학사 설치·운영 규정도 개정됐다.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졸업 후 3년 이내에서 5년으로 입사 자격을 완화했다.
입사 대상자의 경우 직장인 대학(원)생, 사이버대학생, 방송통신대학생, 직장인이 추가로 포함됐다.
손병복 이사장(군수)은 "지역 학생들이 줄어들고 있는 만큼 장학사업을 재검토해 인재 육성에 인재 육성에 나서겠다"고 했다.
한편 장학재단은 대학 입학 우수생 5명에게 울진사랑 특별장학금 2000만원을, 고교생 55명에게 장학금 310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올해부터 50만원 상향 조정된 대학생 장학금(150만원) 16억2000만원은 1081명이 받았다.
예체능 특기생 장학금은 다음달 지급될 예정이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