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2023년 국내 복귀 유공자 포상 및 세미나’에서 국내 복귀 기업 지원 우수 지자체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시는 국내 복귀 투자보조금을 비롯해 자체적으로 투자유치진흥기금을 조성해 입지 및 신규고용 보조금 지원 등 선제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정책과 찾아가는 맞춤형 기업 유치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 결과 2020년 6월 1일 비상 경제 회의에서 국내 복귀 기업 지원안이 제시된 이후 처음 선정된 국내 복귀 1호 기업인 아주스틸㈜을 비롯해 동희산업㈜, 덕우전자㈜ 등을 유치했다.
국내 복귀 기업은 지난 3월 기준 전국 127개사로, 이 가운데 경북도가 19개사로 광역자체단체 중 가장 많다.
수상 후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김천시가 해외 진출기업의 국내 복귀 우수 유치사례 발표를 했다.
한편, 김천시는 산업단지 3단계를 분양 완료하고 38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 4단계를 조성 중이며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과 연계한 친환경 자동차, 첨단운송기기 부품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중점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김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