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의 군민안전보험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17일 임실군에 따르면 올해 11월 현재까지 군민안전보험의 수혜를 받은 군민은 모두 22건으로, 총 1억 9천여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보험금을 내용별로 살펴보면 감염병 사망, 농기계 사망사고, 대중교통 이용 상해후유장애 등이다.
군민안전보험은 임실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군민은 별도의 가입 절차, 비용 없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내역은 대중교통 이용 사망‧후유장해, 자연재해 사망, 강도 사망‧후유장해, 화재 폭발 및 붕괴 사고 사망‧후유장해는 보장금 1,000만원 및 유독성 물질 사망, 농기계 사망‧후유장해는 보장금 800만원, 익사 사고 사망에는 5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된다.
청구 사유가 발생할 시 공통 서류인 보험금 청구서, 주민등록등본, 신분증 사본, 통장 사본을 준비해 보험사에 청구하면 된다.
심 민 임실군수는 “군민안전보험을 통해 불의의 사고를 당한 군민들에게 조금이라도 격려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