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파주장단콩축제가 ‘웰빙명품! 파주장단콩 세상!’이라는 주제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임진각광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파주장단콩축제는 ‘알콩(볼거리)’ ‘달콩(먹거리)’ ‘놀콩(놀거리)’ ‘살콩(살거리)’의 4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알콩’은 파주장단콩전시관, 장단콩요리경연대회, 파주시민 거리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말한다. ‘달콩’은 파주장단콩을 활용한 가공음식 먹거리마당과 파주시새마을회, 한우협회 등 주민참여형 전문음식점을 통해 제공되는 먹거리를 일컫는다.
‘놀콩’은 꼬마메주 만들기 체험, 콩 타작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인 놀거리를 의미한다. 마지막 ‘살콩’은 파주장단콩을 비롯해 농특산물 판매장과 가공품 판매장, 시골장터 분위기를 재현한 재래장터 등이 진행되는 살거리를 말한다.
파주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문산역과 임진각 행사장까지 순환버스를 수시로 운영한다.
향토음식점은 읍면동 부녀회가 직접 운영하고, 음식 가격을 누리집 및 현수막에 사전 공지하는 등 바가지요금 근절에 동참할 계획이며, 친환경 축제장 조성을 위해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농특산물뿐만 아니라 가공품과 다양한 체험관, 전시 및 홍보관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며 “요리경연대회, 파주장단콩 전국주부가요대전 공연 등 즐길거리를 통해 방문객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