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부산엑스포 개최지 결정 D-7, 파리에서 막판 총력전

2030 부산엑스포 개최지 결정 D-7, 파리에서 막판 총력전

윤석열 대통령을 중심으로 총력 유치전 전개
박형준 부산시장,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기사승인 2023-11-21 09:43:37
2030 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를 결정할 개최지 투표가 오늘(21일)로써 D-7, 운명의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2030 세계엑스포 홍보 포스터(사진=부산시)

개최지 결정을 위한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현지 파리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과 각 부처 장관 재계 문화계 인사들이 부산으로 표심을 끌어오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030 세계엑스포 개최권을 위해 현재 대한민국 부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영국을 국빈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3일 파리를 방문해 유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개최지 투표가 비밀투표로 진행 돼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지만 개최권을 반드시 부산으로 가져오겠다며 최선을 다짐했다.
2030부산월드엑스포를 홍보하는 파리 택시(사진=부산시) 

개최지를 선정하는 투표는 1차 투표(한국시간 28일 오후 10시)에 이어 결선 투표까지 진행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최종 확정은 28일에서 29일로 이어지는 자정쯤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산시 장성민 미래전략기획관은 투표권을 갖고 있는 각국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단을 상대로 끝까지 홍보와 교섭전을 펼치는 것에 '선택과 집중'하고 있다며 할 수 있는 것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21일) 오후 5시 부산 서면교차로 인근에서는 엑스포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출정식이 열린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최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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