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상하수도통합관리종합상황실 구축 [김해소식]

김해시 상하수도통합관리종합상황실 구축 [김해소식]

기사승인 2023-11-21 14:01:10
김해시 상하수도사업소가 스마트 상하수도 통합관리를 위한 종합상황실을 올 연내 구축한다.

상황실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하나로 2025년까지 추진한다.

이 상수도 고도화사업은 수돗물 생산부터 공급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통제하는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상하수도사업소와 도시통합운영센터 내 종합상황실 개소를 시작으로 김해 전 지역의 상수관망 소블록을 기존 71개에서 94개소까지로 확대한다.

노후화된 유량계와 가압장, 배수지의 원격감시 제어설비도 개선해 상수도 체계를 고도화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시 상수도종합상황실에서 상수도관망시스템과 유수율분석시스템, 가압장, 정수장, 유량 공급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단수나 누수 사고 때 종합상황실에서 문제가 발생한 지점을 신속하게 찾아 내 시민들의 불편을 해결하는 상수도 컨트롤타워 역할도 한다. 


◆김해시 명동정수장 입상활성탄 교체 

김해시가 낙동강 원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질사고에 대비하고 안전한 수돗물 생산을 위해 명동정수장 입상활성탄 교체공사를 완료했다.

사업비는 8억원을 들여 9지의 활성탄 여과지 중 2지(480㎥)를 교체했다. 처리수가 수질기준과 수질목표에 부합할 수 있도록 가동 전 안정화 세부과정 시행 후 공급한다. 

정수장에서 활성탄 여과지의 역할은 입상활성탄이 들어 있는 여과지에 정수처리 공정의 물을 통과시켜 맛과 냄새의 물질과 총트리할로메탄(THMs) 등을 흡착 제거하는 것으로 고도정수처리 공정의 하나다.

시는 입상활성탄 관리 종합대책에 따라 5년 주기로 신탄을 교체하고 있다. 교체한 폐활성탄은 매각해 고도정수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과 예산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상수도 미공급지 급수관로 매설

김해시가 내년에 6억원을 들여 상수도 미 공급지역 10개소에 급수관로 매설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상수도 공급지역에 3가구 이상이 있으나 급수관로가 너무 멀리 떨어져 수도관을 개별로 연결할 때 발생하는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은 3가구 이상 공동 급수관로를 필요로 하는 취약 지역에서 수도과로 신청하면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해 시급한 순위별로 대상지를 선정한다.

시는 올해 지원 대상을 주택에서 공장, 상가 등 모든 수용가로 확대했다. 시 전역 상수도 보급률을 현재 98.6%에서 내년까지 99%까지 향상시킨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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