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가 내년에 열릴 제70회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대회 준비에 본격 나섰다(사진).
파주시는 21일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대회 조직위 발대식을 통해 관내 각 기관 및 단체장과 시민대표, 대회 관계자 등 277명을 조직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 대회 추진상황 보고, 결의문 낭독, 성공 개최 기원을 위한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김경일 파주시장이 조직위원장을, 파주시체육회장과 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이 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박정·윤후덕 국회의원 등 30명이 고문단으로,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 파주경찰서장 등 14명이 자문단으로 활동한다.
또한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체육계 인사 등 230명이 운영지원분과, 사회봉사지원분과, 경기운영지원분과를 담당해 숙박과 의료, 자원봉사, 교통, 종목별 경기운영 지원업무 등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 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유치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개막 1개월 전 취소된 아쉬움을 겪은 파주시는 지난 5월 제70회 대회를 다시 유치하게 됐다.
파주시는 대회 표어를 ‘시민중심 더 큰 파주, 하나되는 경기도민’으로,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표어를 ‘아름다운 도전, 감동가득 파주, 하나되는 경기’로 정했다.
파주시에서는 내년 4월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5월에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재유치는 51만 대도시 파주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의 역량을 대내외에 널리 알려 위상을 더 높이게 될 것”이라며 “조직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1400만 경기도민의 화합을 이끄는 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