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기업문화를 시도하고 있는 DGB금융그룹이 일 문화의 새로운 가이드와 지침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DGB금융그룹은 DGB를 움직이는 새로운 일하는 방식 ‘Way of Working(DGB-WOW)’ 가치체계를 정립했다고 23일 밝혔다.
DGB금융그룹은 조직 구성원의 일하는 방식과 구체적인 행동규범을 마련하고 선진 기업문화의 내재화를 추구하기 위해 ‘DGB-WOW’를 정립하게 됐다.
먼저 ‘주인의식’, ‘존중’, ‘전문성’ 3가지를 핵심가치로 삼는 ‘新(신)인재상’을 토대로 9가지 핵심역량을 정의했으며, 이 핵심역량을 DGB에 맞게 재해석하고 임직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올 상반기 내부 공모방식을 통해 650여 건을 접수 받아 2차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DGB금융그룹은 새롭게 가치체계를 정립한 만큼 이를 임직원들에게 내재화하기 위한 각종 행사 및 이벤트, 웹툰 연재, 홈페이지 게시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핵심역량은 新인재상의 핵심가치를 위해 겸비해야 할 구성원들의 역량으로, 이를 갖추기 위해 사고하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게 WOW의 본질이다”며 “소속 구성원들이 업무 중 선택의 순간이 있을 때 ‘Way of Working’을 토대로 다시 한 번 되짚어 보는 기준과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