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서부권역에 23일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전 11시, 서부권역(군산, 정읍, 김제, 고창, 부안)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75μg/m3 이상 2시간 지속되면 발령되고, 서부권역은 23일 오전 10시 79μg/m3, 11시 78μg/m3으로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주의보는 고농도 국외 초미세먼지가 유입돼 남동진하면서 농도가 높아져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북지역은 밤부터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점차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 실외활동은 마스크나 보호안경을 착용하고 차량운행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전북지역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 (http://air.jeonbuk.go.kr)을 통해 대기환경정보를 확인, 예보․경보 상황을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