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뉴로카운슬링 분야 미래전망 모색 및 뇌교육의 활동사례를 제시한 ‘2023 뇌교육 융합심포지엄’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달 28일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2023 뇌교육 융합심포지엄’은 올해 단과대학으로 승격한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대학이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협회와 공동으로 ‘뇌활용이 궁금해?’ 뇌교육 융합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유엔공보국(UN-DPI) NGO 국제뇌교육협회 후원으로 열렸다.
21세기 마음과 행동변화의 열쇠인 ‘뇌’에 대한 시대적 관심과 더불어 웰니스산업 부상에 따른 심신훈련 수요증대, 뇌파코칭 분야 확산 등 국내 두뇌훈련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뇌교육대학 지난해 입학지원자가 50% 이상 증대했다.
관계자는 “두뇌 훈련 분야 유일 국가공인 민간자격인 브레인트레이너는 두뇌기능과 두뇌 특성평가에 관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이해를 기반으로 대상자의 두뇌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지도할 수 있는 두뇌훈련분야 국가공인 자격증. 2009년 교육부 자격공인 이후 현재까지 약 4000여명이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1부 뇌파코칭 세션에서는 '두뇌 자본과 브레인트레이너의 역할 전망(오창영 교수)', '뇌파로 살펴본 뇌과학의 비밀(임은조 교수)' 발표를 비롯해 디지털 멘탈헬스케어기업 ㈜옴니씨앤에스 김용훈 대표 특강 및 뇌파코칭 패널토론이 진행되면서, 뉴로카운슬링 분야에 대한 현재와 미래 전망이 심도 있게 제시했다.
2부에서는 올해 뇌교육대학이 새롭게 시작한 인성전문 보육교사 파트너기관 키즈뇌교육 안소영 국장, 중동 알자지라방송이 주목한 화풀이캠프 운영기관인 비알뇌교육 조수현 교사 발표를 시작으로 뇌교육대학 재학생들의 영역별 다양한 활동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심포지엄 기획을 맡은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학과 장래혁 학과장은 “뇌는 생물학적 연구대상이 아니라 활용과 변화의 대상”이라며 “한국은 뇌활용 분야에서 세계에서 처음으로 두뇌훈련 국가공인 자격제도화 및 뇌교육 학사-석사-박사 학위제도를 구축한 나라다. 이번 심포지엄은 뉴로카운슬링 분야 전망 및 실제적 뇌교육 활동사례를 공유한 자리”라고 밝혔다.
2010년 세계 처음으로 뇌교육 학위과정을 만든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지난 10여년간 생애주기별 뇌활용 전문인력 양성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올해 단과대학으로 승격된 뇌교육대학은 뇌교육학과, 브레인트레이닝학과, 치매전문케어 연계전공 등 2개 학과, 1개 복수학위 체계를 갖추고 있다.
2024학년도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신·편입생 모집은 12월 1일부터 시작됐으며 원서접수는 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가능하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