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규(34) 변호사가 4일 강원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세대 간 균형 있는 정치,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정치, 새로운 정치를 실현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춘천에서 자란 저는 시민의 부름을 받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어 “혁신‧기업도시, 태권도 공원 등 더 이상 다른 도시에 기회를 빼앗기지 않는 강한 춘천을 만들겠다”며 “춘천의 100년을 준비하려면 RT, NT 등 새로운 사업을 태동시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 “춘천의 미래 먹거리를 구상해 실현시키고 지키는 것까지 흔들리지 않고 해 내겠다”며 “정치인들의 무분별한 현수막 게제를 바로 잡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국회의원을 심판할 수 있는 ‘국회의원 주민소환제’를 도입하고 개헌이 발의될 때 불체포특권 조항을 헌법에서 삭제 하겠다”며 “국회에 들어가서 국민 눈높이에 맞게 개혁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변호사는 춘천 출신으로 춘천고, 강원대학교를 졸업하고 국민의힘 강원도당 법률자문위원장, 중앙당 법률자문위원, 인재영입위원 등을 역임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