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경북 포항에서 '찾아가는 전세 피해 상담소'를 운영한다.
김정재 국민의힘(경북 포항북)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11~22일까지 남·북구청에서 찾아가는 전세 피해 상담소가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 낮 12시~오후 8시까지다.
전세 사기 피해자들은 변호사, 법무사, 심리상담사에게 상담을 받게 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직원을 통한 금융 지원 상담·피해 접수도 가능하다.
거동이 불편할 경우 사전 예약 후 자택 방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정재 의원은 "포항에 전세 사기 상담소가 개설돼 원거리 이동 등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찾아가는 전세 사기 상담소는 남구청 2층 회의실, 북구청 5층 세미나실에 마련됐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