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KFA)가 ‘2023 KFA 지도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KFA는 “1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경기도 고양의 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컨퍼런스를 진행한다”면서 “국내 축구 지도자 약 200명이 현장에 참석하고, 온라인으로 1500여명 가량 참가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KFA는 매년 지도자 컨퍼런스를 개최, 세계 축구의 흐름과 기술 정보를 현장 지도자들과 공유했다. 지난 3월에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분석 컨퍼런스가 진행된 바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렸던 ‘2023 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특집으로 진행한다.
U-17 월드컵에서 대표팀을 이끈 변성환 감독이 직접 대회 리뷰를 맡아 한국팀의 경기를 분석한다. 기술연구그룹(TSG)으로 파견돼 U1-7 월드컵을 현장에서 분석한 대한축구협회 강사들은 올해 국내에서 열린 고등부 대회와 U-17 월드컵을 비교 분석한 내용을 발표한다.
이외에도 오성환 KFA 피지컬 코치가 ‘체력 전술 통합 주기화 훈련’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컨퍼런스는 ‘한국 유⋅청소년 축구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이임생 KFA 기술발전위원장의 강의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