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는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BPA 희망곳간’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대내외에 확산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희망곳간 1~16호점의 운영기관들이 그간의 성과와 노하우를 발표하고, 전문성을 가진 내·외부 위원들이 평가해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13호점을 운영하고 있는 남구종합사회복지관이 대상을 받았다.
부산항만공사는 (재)공공상생연대기금의 지원을 받아 항만 인근 지역 주민 누구나 식자재를 기부하고, 취약계층이 무료로 가져가도록 하는 나눔냉장고 ‘BPA희망곳간’을 설치, 지원하고 있다.
영도구 동삼종합사회복지관에 1호점이 문을 연 이후 지역 복지관, 행정복지센터 등과 협업해 부산, 경남 창원에 총 16곳이 운영 중이다. 그간 BPA 희망곳간을 통해 기부받은 식품과 식자재는 약 7천6백만원 상당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BPA 희망곳간이 단시간에 자리를 잡고 활발히 운영될 수 있었던 것은 운영기관의 노력과 지역민들의 관심 덕분”이라며 “내년이면 BPA 창립 20주년이 되는 만큼 그간 시민들이 보내주신 사랑을 ‘BPA 희망곳간’을 통해 계속해서 주변에 나누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윤채라 기자 cofk11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