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이 내년 4월 치러지는 총선(경북 포항남·울릉)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문 원장은 1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동상을 참배했다.
그는 "포항은 '청암(박태준 회장 호)'의 제철보국을 통해 영일만 신화를 창조했고 대한민국은 영일만 신화를 바탕으로 한강의 기적을 일으키며 경제 강국 반열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이어 "청암의 창업정신과 도전정신을 이어받아 영일만 신화를 재창조하겠다"고 다짐했다.
문 예비후보는 참배를 마친 후 유망 스타트업의 요람인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 세계적 개발자 양성·제조업 혁신 현장인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를 둘러봤다.
문충운 예비후보는 "지역민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경제'와 '민생'에 집중하겠다"면서 "말이 아닌 결과를 내는 '성과 정치'로 새로운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