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특성화대학 학생들이 현대모비스 등 반도체 기업 직원들과 만나 진학·취업 상담을 한다.
교육부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20일부터 22일까지 제주 해비치리조트에서 ‘반도체 특성화대학 8개 사업단 공동 연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반도체 기업과 특성화대학원 선배들을 만나 기업의 직무나 특성화대학원의 교육·연구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반도체 분야 진학·취업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성화대학 12개교 학생 90여명과 대학 관계자 및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현대모비스, 엘엑스세미콘, 원익아이피에스, 덕산하이메탈 등 반도체 기업이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반도체 업계 동향과 기업설명회, 취업 특강, 진학·취업 상담창구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학 간 사업계획 공유 및 성과점검 등 사업성과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심민철 인재정책기획관은 “산업계, 반도체특성화대학원과 함께하는 첫 번째 반도체 특성화대학 공동 연수”라며 “공동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반도체에 대한 역량과 관심이 커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