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4등급에서 2단계 상승했다.
군위군은 평가에서 일반 민원인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체감도 평가에서 77.7점을 받아 동일 그룹 평균점수보다 3점 높았다. 또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 및 시책효과성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평가에서는 평균점수 74.7점보다 16.2점 높은 90.9점을 받았다.
군은 올해 종합청렴도 한 등급 향상을 목표로 지난 2월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대구·경북 지방자치단체 최초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 획득, 청렴실명제 캠페인, 청렴교육, 청렴파수꾼 토론회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결과는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한 전 공직자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면서 “앞으로 취약분야는 보완하고 다양한 청렴정책을 추진해 종합청렴도 상위권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