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 새해 첫날 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은 3가족이 행운을 가져갔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1일 새해 첫 입장객, 첫 용띠 입장객, 이름에 '용'자가 포함된 첫 입장객 등 3명에게 '럭키박스'를 증정하고 동반자들이 무료 입장하는 '갑진 행운' 이벤트를 진행했다.
첫 방문객은 지역주민인 이명우(56)씨였다. 그는 이날 오전 9시 50분께 혼자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아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첫 용띠 입장객의 행운은 김포에서 온 이은정(25)씨에게 돌아갔다.
이름에 '용'자가 포함된 첫 입장객의 행운은 서울에서 온 아들, 딸 남매를 둔 아빠 김범용(46)씨다.
그는 부인과 자녀들을 데리고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온 경주 가족여행 중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방문했다가 행운을 잡았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