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소방서(서장 류승훈)는 담당 관할 내 다중이용업체를 대상으로 K급 소화기 적용화재 안내 스티커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K급 소화기는 주방을 뜻하는 영어인 Kitchen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K급 소화기는 기존 소화기가 ABC급(A:일반, B:유류, C:전기)에 적용됨과는 다르게 전기화재를 제외한 일반, 유류 화재와 주방 식용유 화재에 적용이 가능하다.
부산진소방서는 파트타이머가 소방안전교육 필수 대상이 아닐뿐더러 업무자가 수시로 바뀐다는 점에 화재 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 K급 소화기 적용화재 안내를 통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유도하고자 스티커를 제작하였다.
해당 스티커는 다중이용업소 점검 방문 시 K급 소화기를 보유하고 있거나 원하는 업체에 있어 배부할 예정이며 부착을 원하는 업체는 부산진소방서 홍보교육계 방문을 통해 수령도 가능하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