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다이노스 입단 예정인 손 선수는 야구부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 600만 원을, 롯데자이언츠 입단 예정인 배 선수는 890만 원 상당 피칭머신을 기부했다.
‘KBO 2024 신인 드래프트’에서 6라운드로 NC다이노스에 지명된 손 선수는 장래가 촉망되는 우완 투수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손 선수는 “앞으로 동아대 출신 대표 선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 선수는 롯데자이언츠에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평균 구속 140km대, 최고 구속 149km인 정통파 우완 투수로 피지컬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배 선수는 “후배들도 학업과 운동을 잘 병행해서 좋은 길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동아대 야구부는 학교의 자랑거리”라며 “프로구단에서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부산=윤채라 기자 cofk11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