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그린 프로젝트’는 지역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대학과 함께 혁신을 이뤄나가는 협력 사업이다.
군은 동서대와 함께 (재)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23~2024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 사업’에 선정돼, 영화영상문화 교육 및 체험을 통한 지역 내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와 일자리 창출까지 도모하는 ‘에버그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2차년도 사업에는 동서대 임권택영화예술대학 교수진의 커리큘럼에 따라 에버그린 뮤지컬대학, 에버그린 공연 및 영화제,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 8월에는 지역주민과 학생이 함께하는 뮤지컬 ‘시랑’을 야외 공연을 통해 선보인다.
'시랑'은 기장 8경 중 하나인 시랑대의 전설을 재구성한 군 특화 브랜드 뮤지컬 작품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지역특화 뮤지컬 제작 등을 통해 생산자의 입장에서 주민주도의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유도하겠다”며, “영화의 전당 등에서 자문을 받아 프로젝트의 세부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