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0시 13분쯤 부산 기장군 철마면에 위치한 거문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잡목과 소나무 200여그루 등 495㎡의 산림을 태웠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거문산 7부 능선에 위치한 농막에서 처음 발생했다.
전날 농막 관계자가 동파방지를 위해 물탱크 배관에 히팅 코일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히팅코일 과열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부산=김민주 기자 ccmjk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