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현안해결 대학수업지원 프로젝트’는 부산테크노파크가 주최, 대학 전공수업을 활용해 지역 현안과 해결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동아대·부산대·부경대를 포함한 부산 소재 대학 10개 전공 수업에서 참여해 교수와 연구생, 학생이 팀을 이뤄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동아대는 특히 천세진 교수가 진행한 지역현안문제해결 수업지원 프로젝트에서 지난 2022년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동아대 AI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걸즈데이’(팀장 김지선, 팀원 김예령·이준원·백수민·현승준·이예원) 팀은 ‘COCL(Carbon-Optimized Course Load)’ 이라는 작품으로 수상했다.
김지선(AI학과 3) 학생은 “학과에서 배운 빅데이터와 컴퓨터 지식을 활용해 직접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일상에서 얼마나 많은 탄소가 배출되는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최적화할 수 있어서 재밌고 뿌듯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천 교수는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탄소중립’이란 부산시 지역 현안에 대해 AI학과 1기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을 진행한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