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는 윤남수 경영학과 교수가 ’기업가 정신과 창업(윤남수 저, 한올출판사)‘ 개정판을 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제4차 산업혁명의 진전에 따라 챗GPT 등 인공지능(AI)의 실용화, 코로나 팬데믹 후 긱 이코노미(gig economy)의 확산, 지구 온난화와 글로벌경제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한 ESG 요구 증가 등으로 창업시장에도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예를 들면, 긱 이코노미(Gig Economy)의 확산으로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기반으로 경제활동을 하는 슈퍼 프리랜서, 1인 창업시대가 열리고 있다. 또한, 아이디어만 있으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자금을 모아 제품을 생산, 판매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있으며, 메이커스운동(Maker’s Movement)의 확산으로 누구나 오픈 소스 하드웨어나 디지털 장비를 이용해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 볼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시대 변화를 반영해 저자는 제4차 산업혁명의 진전에 따라 기존의 산업을 대체할 새로운 기술은 무엇이고 일자리 지형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를 보스톤컨설팅그룹(Boston Consulting Group)을 비롯한 다양한 연구기관자료를 근거로 제시했으며 이를 통해 앞으로 유망한 취업과 창업 분야를 제시했다.

또한, 기업의 사회적책임(CSR)에 대한 다양한 이해 관계자 집단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는 투자기관, 공급사 및 고객을 중심으로 ESG를 실천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CSR과 ESG경영에 대한 내용을 보완했다.

윤남수 교수는 “세계 경제는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지만, 기업은 그리고 조직구성원들은 늘 새로운 환경 기회를 빠르게 포착하고 또 적응하면서 성장, 발전해 왔다”면서 “본서가 아놀드 토인비(Arnold J. Toynbee)가 지적했듯이 새로운 도전에 맞서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많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창업 성공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