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예능 ‘홍김동전’이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전파를 탄 ‘홍김동전’ 마지막 편은 1.6%(이하 전국 기준)를 나타냈다. 이전 방송분(1.1%)보다 0.5%포인트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을에 있을 추석 명절을 자축하며 이별을 맞이하는 출연진 모습이 그려졌다. 게임 중 멤버들의 가족들이 애정 어린 이야기를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홍김동전’을 대표하는 여러 게임을 진행해 웃음을 더했다.
‘홍김동전’은 2022년 7월부터 방영을 시작했다. 최고 시청률은 홍진경의 집을 공개한 ‘1박 2일 특집’(3%)였다. 평균 1%대를 유지했으나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 가수 태양, 스트레이 키즈, 투피엠 등 스타들의 애청자를 자처하는 등 화제였다.
홍진경과 김숙을 주축으로 한 조세호, 주우재, 우영 등 멤버들의 조화가 인기 요인으로 꼽혔다. 매 회 특집마다 콘셉트에 맞춰 재기발랄한 의상을 선보인 것 역시 재미 요소였다. 호평에 힘입어 제280회 이달의 PD상 TV예능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후속은 매주 일요일 방송되던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다. 채널을 변경하며 오는 25일부터 매주 오후 8시55분 KBS2에서 방영 예정이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