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근현대 역사와 문화가 담긴 유물을 찾습니다!

부산의 근현대 역사와 문화가 담긴 유물을 찾습니다!

◈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 개관 이후 첫 유물 공개 구입 추진… 부산의 근현대(개항기~현대) 문화예술사 또는 산업사 관련 유물 중점 구입
◈ 2.8.~2.16. 18:00까지 유물매도 신청할 수 있어… 서류 심사를 거쳐 평가대상으로 선정되면, 2차례 실물 평가와 시 문화재위원회 심의 거쳐 최종 구입 대상으로 선정

기사승인 2024-01-24 10:11:16

유물 구입 홍보.부산근현대역사관

부산근현대역사관은 부산의 근현대 문화예술·산업 연구와 전시자료 수집을 위해 본관 개관 이후 첫 유물 공개 구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점 구입 대상은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근현대 부산지역 문화예술사 또는 산업사 관련 유물이며, 근현대 시기 부산을 대표하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관한 유물도 구입한다.
다만, 소장 경위와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유물과 도굴품·도난품 등 불법 문화재는 구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유물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 소장자,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또는 단체는 부산근현대역사관 누리집에서 유물매도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다음, 이를 오는 2월 8일부터 16일까지 전자우편(cleio21@korea.kr) 또는 등기우편(부산 중구 대청로 104,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3층 운영팀 유물구입 담당자 앞)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마감일은 2월 16일 오후 6시까지며, 등기우편의 경우 접수 마감일 우체국 소인분까지 유효하다.

서류 심사를 거쳐 평가대상으로 선정되면 유물 실물을 제출해야 하며, 2차례의 실물 평가와 시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구입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 관장은 “사라져가는 부산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그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유물 구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최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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