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서천특화시장 화재 조속한 피해 복구에 최선"

충남도의회, "서천특화시장 화재 조속한 피해 복구에 최선"

건설소방위 현장 방문 피해상황 점검...행문위도 대응책 주문

기사승인 2024-01-25 10:58:26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들이 지난 24일 서천 특화시장 화재 피해 현장을 찾았다.

충남도의회가 지난 22일 발생한 서천 수산물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에 도와 정부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건설소방위원회는 지난 24일 제349회 임시회 1차 회의가 끝난 후 대형화재가 발생한 서천특화시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건소위는 소방본부장으로부터 현장 상황을 보고 받고, 피해당한 서천시장 현장을 점검했다. 또 피해를 당한 상인들을 위로하고 도의회 차원의 복구 방안 지원을 약속했다. 

김기서 위원장은 “화재 피해를 당하신 상인들께서 하루빨리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또한 강추위 속에서도 화재진압을 위해 고생하고 계신 소방대원들께도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행정문화위원회도 지난 24일 자치안전실, 공보관, 대변인실 소관 조례안 심사 및 2024년 주요업무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서천 특화시장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주문했다. 

김옥수 위원장(서산1·국민의힘)은 “서천 특화시장의 빠른 피해 복구와 ‘명품 서천시장’으로의 재개장을 통해 서천 군민들의 닫힌 마음을 치유해야 한다”며 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주문했다. 

오인환 위원(논산2·더불어민주당)은 “화재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국가와 도 차원의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박기영 위원(공주2·국민의힘)은 “산불 화재나 수해 등 피해 현장에서 대응 매뉴얼이 작동하지 않고, 지난해 공주에서 있었던 집중호우 현장에서도 대피 공간은 마련되었지만 재해 구호물품이 준비되지 않아 우왕좌왕한 모습들이 오히려 주민 불안을 키웠다”며 “적재적소에 자원봉사자들이 배치되고 매뉴얼에 따른 현장 대응 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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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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