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번 설 명절에 40~50여만 명(통상 하루 12만여 명의 귀성객 방문)의 귀성객이 부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설 명절 종합대책으로 ➊민생경제, ➋시민안전, ➌교통수송, ➍보건방역, ➎나눔복지, ➏생활민원 ➐문화관광 총 7개 분야 71개의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➊민생경제 분야) 먼저, 각종 환급행사 등을 진행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설 명절 국산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에 나서고, 역대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금융자금을 지원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농·축·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퍼센트(%)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3만4천 원 이상 구매시, 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 환급)하는 행사를 19개 전통시장(농축산물 9개, 수산물 10개)에서 신규 추진한다.
(➋시민안전 분야) 24시간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연휴 기간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한다.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 운영 ▲소방관서 특별 경계근무 실시를 통해 24시간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➌교통 분야) 시(市) 유료도로 8곳에 대한 통행료 면제와 귀성객 특별교통대책을 중점 추진해 시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내수를 활성화한다.
▲설 연휴 4일간 시 유료도로 8곳의 통행료를 면제한다. 통행료 면제 대상은 광안·거가·부산항·을숙도대교 교량 4곳과 백양·수정산·산성·천마터널 터널 4곳이다. 하루에 약 47만 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➍보건방역 분야) 비상방역·의료체계를 운영해 24시간 중단없는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➎나눔복지 분야) 설 연휴에도 중단없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나눔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힘쓴다.
(➏생활민원 분야) 일상 속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생활 대책을 추진한다.
(➐문화‧관광 분야) 다양한 체험행사와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해 설 연휴에도 가족들과 문화체험,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시와 16개 구․군은 이번 종합대책 추진에 따라, 직원 총 1만5천579명이 설 연휴 상황 근무에 돌입한다.
박형준 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부산 곳곳에서 재미있고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니, 귀성객분들도 오랜만에 가족, 친지들과 이러한 행사에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