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관광 개발정책·리조트 개발 트렌드' 특강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1일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지자체 관광 담당 공무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다.
관광 개발업무 능력을 길러 실무에 적용토록 하기 위해서다.
이날 박경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기획조정실장이 강사로 나섰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관광 개발, 현 정부 관광 개발정책, 올해 관광 개발사업, 리조트 개발 트렌드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코로나19 이후 관광개발은 개인의 주관적 경험 가치를 담는 지역관광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
관광 핵심요소로는 과학·인문학·예술이 꼽혔다.
현 추세는 핵심요소와 소재·장소·기술이 융합된 '오감 관광콘텐츠' 개발로 변화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정부의 관광 개발정책은 지자체 문화·예술을 담은 'K-컬처'와 함께하는 관광 매력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리조트 개발 트렌드는 식음, 골프, 스파 등 지역의 특색있는 특정 기능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시설 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일곤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특강이 경북 관광개발의 길라잡이가 되길 바란다"면서 "경북 관광객 1억명 시대를 여는데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