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선물반송센터'가 설을 앞두고 다시 문을 열었다.
선물반송센터는 14일까지 포스코 본사, 포항제철소 문서수발실에서 운영된다.
포항제철소는 청렴하고 윤리적인 명절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매년 설·추석 기간 선물반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해 관계자로부터 받은 명절 선물을 불가피한 사정으로 즉시 되돌려 주지 못했을 때 회사가 대신 반송을 돕는 것.
회사는 물론 임직원 자택으로 배달된 선물도 반송이 가능하다.
발송인이 불분명하거나 음식물 등 반송이 어려운 경우 사회 기증, 온라인 사내 경매를 통해 판매한다.
사내 경매로 얻은 수익금은 전액 포스코1%나눔재단에 기탁된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