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5시 12분께 경주시 내남면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공장 외부 집진기 해체작업 중 불이 나자 자체 진화에 나선 작업자 2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0시 9분께 초기 진화를 한 뒤 다음날 오전 11시 31분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