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설 연휴 군민 안전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세웠다.
군은 5일 실·과·소장, 읍·면장 연석회의를 통해 응급의료 등 9개 분야, 31개 중점과제를 정했다.
이에 따라 진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응급진료기관·당번약국을 운영한다.
또 갑작스런 눈에 대비, 도로관리청과 원활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 물가 지도점검반을 통해 물가 안정을 도모한다.
특히 9~12일에는 9개 분야 비상 근무반을 편성,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장보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에 앞서 군은 1월부터 전통시장 합동 점검 등 설 연휴 대비에 들어갔다.
손병복 군수는 "귀성객과 군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