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청룡 체험존, 민속놀이 한마당 등 2종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관 로비에 용띠 해를 맞아 청룡 영상이 상영되는 포토존이 마련된다. 가족 및 친구 등과 함께 청룡 모양의 에어슈트를 착용하고 기념사진을 찍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 박물관의 야외마당에서는 윷놀이, 투호, 굴렁쇠,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한마당’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은우 관장은 “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맞아 모인 시민들이 이번 설맞이 문화행사를 통해 박물관 나들이를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관 기증전시실에서는 '상상 속 동물, 용' 전시가 오는 2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열린다. 용과 관련된 소장유물을 선보이며, 용의 의미를 조명하고 관람객들에게 용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부산=윤채라 기자 cofk11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