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자치경찰위원회, 아동학대 막는 '동그라미' 강화한다

부산자치경찰위원회, 아동학대 막는 '동그라미' 강화한다

경찰-지자체 365일 아동학대종합지원센터「동그라미」 확대
-사례관리 전담 인력 지속 지원...1인당 관리 사례 수 감소
-아동학대 예방 및 재학대 방지 위한 선제 개입 강화

기사승인 2024-02-06 14:54:34
부산자치경찰위원회는 아동학대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아동 보호를 위한 선제적·다층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강화할 계획이다.

아동학대종합지원센터「동그라미」.부산시

먼저, 아동학대 신고·접수 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설치된 경찰-지자체 간 365일 아동학대 공동 대응체계「아동학대종합지원센터 동그라미(부산 사하구 소재)」 운영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확대한다.

'아동학대 공동 대응체계'는 경찰·공무원 간 상이한 주야간 관리체계, 기관별 중복 조사에 따른 2차 피해 발생 등 기존 시스템의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경찰과 지자체가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구체적인 공동 체계를 갖춘 것은 전국 최초이다. 

이밖에 아동 학대 피해를 조기 발견하고 재학대를 예방하기 위해「아동학대 고위험군 유관기관 합동점검」 실시 등 선제 개입을 강화한다.

정용환 위원장은 “아동학대는 신속 대응, 보호, 사례관리 등 다층적인 접근과 세밀한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점차 확대해 위기 아동 발굴 및 조기 개입 등 공백 없고 촘촘한 아동 보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부산=윤채라 기자 cofk1102@kukinews.com
윤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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