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조상 땅 찾기’ 서비스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2만5303명으로부터 ‘조상 땅 찾기’ 신청을 받아 8347명의 토지 2만6763필지를 찾아줬다.
시는 불의의 사고 등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인해 가족 명의의 토지 소유현황을 모르는 경우 상속인 확인을 거쳐 토지 소유현황을 알려주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신청은 온라인 또는 시청, 구·군청 토지정보업무 담당부서에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준비해 방문하면 된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가족이 소유하다 불의의 사고 등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해 토지 소유현황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전국에 있는 토지 소유현황을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알아볼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해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