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동해안 해파랑길' 단절 구간이 연결된다.
경주시에 따르면 '동해안 내셔널 트레일' 조성사업이 신규 국비사업으로 반영됐다.
이 사업은 경주 동해안 해파랑길 단절 구간을 연결, 산책로 등을 조성한다.
1구간(지경항~관성솔밭해변)에는 산책로(820m)가 조성된다.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전망대와 주차장도 들어선다.
2구간(양남면 읍천리 일원)에는 탈해왕길 해안 산책로(250m)가 생긴다. 이 곳은 파고라, 수목길 등으로 꾸며진다.
시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동해안 내셔널 트레일이 조성되면 전국적인 명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