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신중년 채용 업체 인건비 '지원'

경주시, 신중년 채용 업체 인건비 '지원'

4~12월까지 월 최대 70만원 지원

기사승인 2024-02-13 11:23:51
경주시청 전경. (경주시 제공) 2024.02.13

경북 경주시가 신중년 채용 업체 인건비 지원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올해 경북도 시·군 특화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신중년 고용 지원 유형) 대상으로 선정돼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지역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발굴, 양질의 고용 기회를 제공하는 목적이다.

사업 유형은 교육 훈련, 취업 연계, 시·군 간 컨소시엄 등 일반사업과 신중년 고용 지원사업 2가지로 나뉜다.

시는 4~12월까지 40~64세의 신중년을 채용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인건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은 최대 3명까지 인당 월 70만원을, 소상공인은 최대 2명까지 인당 월 50만원을 각각 지원받는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신중년 고용 지원사업을 수행한 결과 34개 업체, 42명(2억40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 바 있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 전문성을 갖춘 신중년들이 노동시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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