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행정 업무효율화를 위해 스마트기술 도입을 본격화 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구축한 스마트행정 데이터통합플랫폼을 오는 3월 직원을 대상으로, 7월에는 시민을 대상으로 각각 개방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실시간 도시현황, 생활통계, 재정현황 등 105종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통합하고 지도 그래프로 시각화해 제공되는 디지털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교통 지연, 미제설 구간 파악, 체류 및 유동인구 파악 등이 가능해 진다.
또 교량, 전통시장 등 노후·위험시설 51개소에 IoT센서를 설치해 붕괴·화재 등 사고위험을 사전에 파악·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기반 안전관리시스템’이 오는 3월 마무리된다.
아울러 앞서 발표된 인공지능 실종자 고속검색시스템도 4월 완료 후 남춘천역과 춘천역 등으로 대상지 확대를 검토한다.
이외에도 시정 전반을 대상으로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기 위한 시책일몰제도 추진한다.
정운호 시 기획행정국장은 “기획행정국은 각 부서가 제대로 일할 기반을 제공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앞으로도 최신기술 도입과 제도개선으로 행정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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