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부산과 울산, 경남지방은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하루동안 5~20mm의 비가 곳에 따라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14~17도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내일 아침 최저기온도 10도 안팎까지 올라 비교적 포근한 날씨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중국에서 불어오는 미세먼지로 대기질이 좋지 않은 가운데 오늘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농도 모두 '보통'을 나타내고 있다.
해상권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강한 바람으로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따라서 항해나 조업 선박은 작업에 유의해야겠다.
또 남서풍의 영향으로 남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안에는 바람과 너울을 조심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산=윤채라 기자 cofk11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