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육군 제53사단, 밀수선박 검거 표창 수여식 합동 개최

부산해경-육군 제53사단, 밀수선박 검거 표창 수여식 합동 개최

설 명절 기간 틈타 불법 수산물 밀수한 선박 공조
육군이 미식별 선박 확인 후, 해양경찰이 검문 검거

기사승인 2024-02-14 16:35:25
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0일 발생한 부산 밀수 선박 검거 유공자에 대해 육군 제53사단과 합동으로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부산해경서장이 53사단 장병에게 밀수선박 검거 관련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부산해경

지난 10일 밀수선박(기타선)은 부산 앞바다에서 러시아산 킹크랩 등 수산물을 부산항으로 밀수 시도했으며, 이 과정에서 육군의 미식별 선박 확인 요청에 따라 해양경찰이 검문·검색 후 검거했다.
 
이들 중 기여한 공이 큰 사람을 선발해 남해지방청장과 53사단장 표창을 상호 수여했다. 
 
김형민 서장은 “이번 밀수 검거는 해경-군간의 긴밀한 공조로 밀수자를 신속하게 검거한 우수사례로, 앞으로도 해양경찰은 군과 협력을 바탕으로 해상을 통한 밀입국 등 해양국경범죄 예방 및 대응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채라 기자 cofk1102@kukinews.com
윤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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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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