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내일(16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구름은 다소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부산 울산 경남지방은 따뜻한 남서풍의 영향으로 고온현상이 이어지고 있으며 오늘 낮 최고기온은 15도 안팎으로 평년 기온과 비교해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하지만 이후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내려가 내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까지 떨어질 수 있어 다시 출근길 옷차림에 신경쓰는 것이 좋겠다.
기상청은 오늘 해상에서는 안개를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또 해상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수 있어 이로 인한 풍랑과 너울에도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기상청은 "남해안은 짙은 안개로 인해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어 해안에 인접한 공항과 항구에서 항공기와 선박 운항에 차질이 생길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부산=윤채라 기자 cofk11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