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평생학습도시'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2년 연속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어워드'를 수상한 것.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 어워드는 196개 평생학습도시 중 우수한 평생교육 정책을 펼친 지자체·평생학습기관에 주어진다.
시는 올해 4개 전 부분을 석권, 역량을 입증했다.
좋은 정책 부분에선 전국 최초로 해병대 1사단 관사 내에 설치한 청림대 평생학습센터가 민·관·군이 함께하는 성공 사례로 꼽혔다.
청림대 행복학습센터는 군 장병·가족들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전국평생학습도시 경북권역 대표를 맡고 있는 이강덕 시장은 감사패를 받았다.
안나경 평생학습과장을 비롯한 담당자들도 표창장을 받으며 전 부분 수상의 마침표를 찍었다.
포항은 2012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전국 최대 규모 평생학습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는 시민들의 원하는 장소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평생학습 배달 강좌를 운영,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5년 개최 예정인 제12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 유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한 기반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 모두가 평생학습을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