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이 '폐지 수집 노인' 실태 파악에 나선다.
일자리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군에 따르면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사를 추진한다. 조사는 고물상 등지에서 확보한 명단을 바탕으로 이뤄진다.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 이장 등이 각 가정을 찾아 생활 실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군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박신자 노인복지팀장은 "폐지 수집 노인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