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본부는 재난 발생 시 시민 건강과 안전·보호, 피해 최소화 등을 위해 지난 2월 1일부터 구급망(PS-LTE) 신규 개설 등 재난안전통신망을 확대·운영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25년까지 전 소방대원에게 복합단말기를 지급할 예정으로 조작법 숙달이 시급해졌다.
이에 따라 소방본부는 소방전술훈련 평가 항목에 복합단말기 조작법을 신규 도입해 재난현장에서 원활한 정보전달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단말기 조작 대형 재난발생 상황을 가정해 소방의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유관기관 인력·장비를 동원하는 긴급구조종합훈련 시, 소방 및 유관기관 간 재난안전통신망 운영 현황 점검도 추진해 나간다.
이재순 소방본부장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난 현장에서 최고의 현장 대응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훈련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전술훈련평가는 매년 상·하반기 현장부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재난 현장에서 현장 대응 능력을 배양하고 소방 활동에 필요한 팀별 또는 개인별 전술과 기술능력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울산=윤채라 기자 cofk11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