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자는 퇴근 후 밤 8시 경에 타는 냄새가 났고 새벽 1시 경에 잠을 깼을 때도 타는 냄새가 계속 났었다고 진술했다.
발화 당시에는 타는 냄새와 함께 불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거실의 세탁기와 냉장고 주변에 강한 열적 손상상태가 관찰됐지만 정확한 화인은 감식중이다.
불이 나자 거주자는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다른 대피 인원은 없었다고 밝히고 합동 감식에 나섰다.
이에앞서 20일 오후 4시 경에는 부산 남구 용호동 모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나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1천6백여 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내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조사중이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