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돌아온다>는 영화, 연극, 연출, 극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선욱현 작가와 서울연극제 대상 수상작 <만리향>의 정범철 연출이 함께하며 2015년 극단 필통 신작 공연으로 초연되었다.
초연 당시 제36회 서울연극제 우수상과 연출상을 거머쥐며 작품성을 인정받아 그해 제2회 종로구 우수연극축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어 관객들의 사랑과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후 허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동명 영화 ‘돌아온다’로 개봉, 2017년 제41회 몬트리올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였다.
연극에서 영화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자극적이지 않는 감동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었다는 허철 감독의 진심이 전 세계인들의 마음에 울림이 되었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