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유럽법인은 유럽 전지역과 중동지역 수출 판매를 담당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부산항만공사(BPA)가 운영중인 네덜란드 로테르담 물류센터를 이용해왔다.
이후 BPA가 제공하는 안정적인 물류서비스 및 전문적이고 신속한 고객 대응 경험 등을 바탕으로 2024년 1월부터는 5년간 장기계약 체결을 통해 BPA 로테르담 물류센터를 ㈜레이의 유럽물류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장기계약 체결은 BPA에서 제공하는 무료 통관 컨설팅 및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물류서비스 제공이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BPA에서는 한국에서 유럽으로 수입되는 화물의 통관, 부가세, 입출고 운송 서비스까지 종합 물류 솔루션을 제공했으며 특히 네덜란드 및 유럽에 별도 법인을 운영하지 않고도 GFR 등 네덜란드의 부가세 이연 제도를 활용한 통관 방식을 알려주어 유럽 내 수입 절차 간소화 및 물류 효율화에 크게 도움이 됐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