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국민의힘 부산 연제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2일 4대 공약과 함께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김희정 예비후보는 연산교차로 허브거리 조성과 드론택시 터미널 유치, 노인종합복지 지원 강화와 아이키우기 좋은 연제 만들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드론택시 터미널 유치'는 국토교통부와 부산광역시의 도심항공교통 사업과 연계해 부산을 미래 혁신 모빌리티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목표에 따른 것이다.
김 예비후보는 “17대와 19대 때 입법 발의한 ‘무인자동차운행법’이 드론택시운행법 제정에 큰 보탬이 될 것 같다”며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인 연제구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이동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미래 모빌리티 혁신 도시로서 연제구를 가꿀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전 경로당에 전담주치의를 두는 방안을 추진해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신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고, 일부 의료사각지대 해소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이키우기 좋은 연제구'에도 공을 들였다. 자녀와 가족들이 함께 문화 예술 및 체육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에듀스포아트센터’를 만들고, 분야별 전담강사를 둬 어린이들의 특기를 개발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학교시설 환경 개선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수돗물을 정화해 학생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고, 운동장에 설치된 인조잔디를 철거하는 등 위해 시설을 점검하고 개선할 예정이다.
이외에 단독주택 밀집지역의 경우 주민 소통을 통한 재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온천천 주변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 역세권 주차장 확보, 물만골 진입도로 확충과 마하사 주변 등 둘레길 조성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부산=윤채라 기자 cofk11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