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늘(26일) 오전 11시 1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글로벌 공작기계* 전문 제조기업인 ㈜DN솔루션즈(옛 두산공작기계)와 「글로벌 유닛 첨단 제조센터」 신설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DN솔루션즈는 DN그룹의 핵심 계열사이자 국내 1위, 세계 3위 공작기계 제조기업으로, 탁월한 연구개발(R&D) 기술력과 국내 최대 규모를 갖춘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양해각서가 체결되면, DN솔루션즈는 2025년까지 공작기계의 고정밀 핵심부품을 전문적으로 제조하기 위한 최첨단 생산 기지인 「글로벌 유닛 첨단 제조센터」를 부산에 건립한다.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약 1만 평 규모의 부지에 1천76억 원을 투자해 건립하며, 연구개발, 생산, 경영지원 등 이곳에서 근무할 다양한 분야의 인력 300여 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글로벌 유닛 첨단 제조센터」 신설 투자로 DN솔루션즈는 고정밀 핵심 유닛과 부품을 최첨단 생산라인을 통해 생산함으로써 품질, 가격 등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의 수요(니즈)를 더욱 충족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만들어 더욱 밀착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이사는 “지역의 인재 채용은 물론 지역기업들과 상생협력 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DN솔루션즈가 부산에 투자를 결정한 것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려는 부산의 계속된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자, 부산이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