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현장에서 실제 급유작업을 하는 대행업체(급유선 운용업체)의 불법행위 차단 방안을 논의하고, 세관의 관세행정 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국제무역선에 유류를 공급하는 급유업체 10개社가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서 부산세관은 국제무역선용 유류 불법유출 사례(국제무역선용 유류 적발 내역,부산세관 : ’22~’23년 총 10건, 15만 8천 리터)를 공유하고, 해상급유 범칙행위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였으며, 세관-급유업체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장웅요 세관장은 “부산항이 글로벌 벙커링 항만으로 도약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의 소리를 반영한 관세행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